블락비 멤버 박경이 음원 사재기 의혹을 알린 가운데, 가수 임재현의 소속사가 “누명 벗을 기회다. 팝콘 준비하라”라며 고소를 진행한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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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에 유튜브 채널 ‘Brian Records’에는 “임재현 소속사 입니다. ‘박경’ 씨에게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사재기 관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2일 가수 임재현의 소속사 대표이자 프로듀서 2soo는 “당사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12월 2일 박경 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하면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경 씨가 휘두른 칼에 찔린 사람이 알고 보니 도둑으로 몰린 무고한 피해자였다면, 그 책임은 어떻게 질 것이냐. 피해자는 평생 상처와 후유증에 살아갈 텐데 책임질 수 있나”라고 덧붙였다.
그는 “당사는 이미 음원 사재기에 대해 조사를 받을테니 이 문제를 공론화하자고 말했다. 정말 사재기가 존재한다면 불법행위를 한 쪽은 엄벌을 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추측성 선동으로 엄한 사람을 매도하지 말라”라며 앞서 음원 사재기를 언급한 ‘딘딘’과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언급했다.
2soo는 “딘딘씨, 뭘 보고 뭘 들으셨나요? 정작 중요한 건 말하지도 않으면서 의혹만 증폭시키는데 솔직하게 말해달라. ‘그것이 알고싶다’도 음원 사재기에 대해 취재하는 것으로 아는데 공명정대한 보도 부탁드린다. 이제 여러분이 원하시는대로 해드릴테니 일단 팝콘 드시면서 중립기어 박고 결과를 기다려달라”라는 말로 끝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