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돈 문제로 깊은 고민에 빠진 여성의 사연을 두고 네티즌들이 폭풍 조언을 남겼다.
지난 5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돈이 다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현재 동갑인 남자친구와 1년째 연애를 하고 있다.
A씨는 “아직 구체적으로 결혼을 생각해 보진 않았지만, 결혼을 한다면 남친같은 사람과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A씨는 결혼 적령기에 들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결혼은 돈 많은 사람과 해야 한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
현재 A씨의 남자친구는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고, A씨는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남자친구보다 훨씬 많은 돈을 벌고 있다.
A씨는 “친구는 남친을 너무 사랑하지만, 남친이 월 300밖에 못 벌어서 너무 돈에 쫓기며 살 거 같다며 이번에 사업하는 남친으로 갈아타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저도 알고 있는데 한두 사람이 아니고 주위에서 다들 저렇게 돈돈거리니 저게 답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A씨는 “돈이 중요한 건 알겠지만 꼭 돈을 따져가며 봐야 하는 걸까요”라며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참 결혼이란 어려운 문제 같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를 본 대부분 네티즌은 돈이 가장 중요하다고 반응했다.
한 네티즌은 “돈이 많다고 행복하지는 않은데, 돈이 없으면 거의 불행합니다. 돈이 있으면 삶에서 좀 더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라고 조언했다.
다른 네티즌은 “돈이 많으면 내가 좀 더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많아진다”라며 “돈이 없으면 나도 잃고, 내 주위 사랑하는 사람도 지키지 못할수도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