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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평 단칸방에서 애를 10명이나 낳는다고?”… 출생신고도 등교도 ‘못’ 해본 10남매 가족


최근 한 커뮤니티에서 ‘아동학대다 vs 아니다’로 사람들의 의견이 갈리는 사건이 하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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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xels.com

이 사건은 2016년에 일어난 사건으로 5평 단칸방에 12명의 식구가 살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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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부모님 A씨 부부는 IMF때 사업에 실패하고 큰 빚을 지면서 어느 한 곳에 정착하지 못했다.

 

때문에 첫째를 제외한 7명의 아이들은 학교도 가지 못했고 나중에 태어난 2명의 아이들만 간신히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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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도 중학교를 자퇴하고 검정고시로 졸업장을 따 큰아이가 작은아이들을 교육시켜 주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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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가지못한 7명의 아이중에는 출생신고도 하지 못한 아이들이 태반이었는데 이 중에 4명은 10살이 지나서야 출생신고가 되었다.

 

당시 광주 교육청과 주민센터가 발칵 뒤집힌 이 사건은 사회에 빈틈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많은 보도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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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하지만 부모가 아이들을 학대한 정황이 전혀 없고 밥도 굶어본 적이 없으며 학업도 곧잘 따라가는 아이들은 밝고 명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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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누리꾼들은 “사회화를 배우지 못하고 출생신고가 안되있던 것 부터가 아동학대다”, “5평 단칸방에서 왜 저렇게 애를 많이 낳냐”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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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래도 밥 안 굶기고 애들 밝은건 진짜 잘키웠다” 등의 반응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