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연예가소식

지코가 ‘변기 물 내리는 소리’ 듣고 작곡했는데 히트친 곡


뛰어난 랩 솜씨와 작곡으로 ‘탈아이돌급 래퍼’란 수식어를 얻은 지코의 창작 비결은 무엇일까.

지난 22일 방송된 KBS2 ‘대화의 희열’에서는 게스트로 지코가 출연, 화려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ADVERTISEMENT

프로그램에서 가장 화제가 된 것은 지코의 히트곡 중 하나인 “오키도키”의 창작 비화였다.

KBS ‘대화의 희열’

이날 MC 다니엘 린데만은 지코에게 “화장실에서 물 내리는 소리를 듣고 ‘오키도키’를 작곡했다는 데 맞냐”고 물었다.

ADVERTISEMENT

지코는 “화장실에서 변기 물을 내렸는데 ‘쏴아아아’하고 내려가는 소리에 멜로디가 들렸고 그게 바로 오키도키 메인 루프 소리다”고 고백했다.

모두를 “오키도키” 외치게 만든 그 노래의 영감은 바로 변기 소리였던 것이다.

ADVERTISEMENT
KBS ‘대화의 희열’

이어 그는 “느낌있다는 생각이 들어 매니저 형에게 녹음기를 빌려 음계를 기록한 뒤 작업실로 달려가서 바로 만들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움에 빠뜨렸다.

ADVERTISEMENT

유희열은 “지코가 그 때 되게 절실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창작의 고충을 공감했다.

지코는 “끄런 것 같다”며 “곡 쓰는 일이 잘 안 될 때는 부정적인 생각만 하게 된다”며 힘듦을 토로했다.

ADVERTISEMENT

강원국 작가 여시 “나도 항상 글을 쓸 수 있을까 두렵지만 글이 써지는 순간은 반드시 온다는 생각을 먼저 한다”며 공감하기도 했다.

지코 인스타그램

한편 이를 본 누리꾼들은 “오키도키의 비밀이 화장실이었다니”, “천재인 것 같은데”, “역시 범상치 않은 지아코” 등의 반응을 보였다.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