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굉음 내며 달려오는 차에 치이기 직전 여친 껴안고 피한 사랑꾼 남친’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 올라온 영상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급발진 차량에 치이기 직전 간발의 차로 사고를 피한 한 커플의 사연이 담겨있었다.
공개된 사고 장면에 의하면 캐리어를 끌고 가던 한 커플이 길을 가다가 잠시 멈춘다.
이후 무엇 인가를 보고 깜짝 놀란 여자친구는 뒷걸음질 치더니 남자친구에게 이쪽으로 피하라는 손짓을 한다.
이때 근처에 있던 자동차 한 대가 엄청난 굉음을 내며 커플에게 달려들었고, 이를 본 남자친구는 위기의 순간 여자친구를 감싸 안고 몸을 내던졌다.
다행히 남자친구의 빠른 상황 판단과 순발력으로 큰 사고를 피할 수 있었으며, 해당 자동차는 앞에 주차된 자동차를 올라타고 나서야 운행을 멈추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남자친구 A씨는 “운전자가 사고 직후 차에서 내리더니 괜찮냐는 말 한마디 없이 현장 사진만 찍은 뒤 사라졌다”라고 이야기했으며, 112 및 119에 신고하거나 사고 후 구호조치 또한 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해당 사고에 대해 한문철 변호사는 “당연히 과실은 100대 0이고 속도위반 여부는 당황해서 가속페달을 밟았을 가능성 때문에 12대 중과실 예외 사유에 해당되기는 어려울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이러한 게시물을 접한 커뮤니티 회원들은 “와.. 남자친구 순발력 대단하다”, “진짜 못 피하셨다면 둘 중 하나는 죽었거나 크게 다쳤을 듯”과 같은 반응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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