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한 오빠의 반응에 당황한 누리꾼이 화제다.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오빠가 갑자기 돈 줌’이란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게시글 작성자 A씨는 오빠에게 3만원 용돈을 받은 사진을 공개했다.
A씨는 “오빠가 갑자기 돈을 줬다. 엄마 핸드폰으로 장난쳤었는데 진짜로 줬다. 군인이라 돈도 없는데”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들. 동생 용돈도 주고 그래라. 알겠니?”라는 문자 메세지를 확인할 수 있다.
A씨의 오빠는 “넹”이라고 짧게 대답하고 정말로 동생에게 3만 원 용돈을 주고 갔다고 한다.
A씨는 본 적 없던 착한 오빠의 모습이었기에 세상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이를 본 누리꾼 B씨는 같은 방법을 자신의 오빠들에게 시도했다.
그리고 정말로 생일 축하 메세지와 함께 선물을 받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말 잘 듣는다ㅋㅋㅋㅋㅋ”, “진짜로 믿음직한 아들이네”, “넹이 너무 귀엽다”, “나도 도전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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