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학창시절 고백하면 늘 차이던 남자가 의사가 된 뒤 소개팅하고 현타 온 이유’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의 글쓴이는 학창 시절 못생긴 얼굴 때문에 이성에게 늘 인기가 없었고, 짝사랑하는 상대에게 고백을 해도 늘 차이는 등 연애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왔다.
그러나 공부는 수재급으로 잘한 글쓴이는 엄청난 노력 끝에 의사라는 직업을 갖게 되었으며, 의사라는 직업을 갖고 소개팅을 나갔을 때 학창시절과는 다른 여성들의 태도에 깜짝 놀라게 되었다고 이야기했다.
평소 범생이 같다는 소리를 들어왔던 그의 외모는 지적인 외모라는 소리를 듣게 됐고, 만약 자신이 애프터 신청을 안 하면 여자쪽에서 먼저 연락이 오는 등 과거와는 정반대의 상황이 펼쳐진 것이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여성들의 태도에 대해 글쓴이는 “난 학창시절이랑 의사인 거 빼고는 변한 게 없는데 이제 순수하게 사람으로만 나 좋아하는 사람은 만나기도 어렵다”, “어떻게 돈 하나로 사람이 좋아지는지 여자들을 이해할 수 없고 죄다 속물 같아 보인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이후 이러한 게시물을 본 커뮤니티 회원들은 “솔직히 소개팅 할 나이면 직업 보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 “순수하게 사람 대 사람으로 좋아하는 건 20대 초 중반이나 가능할 듯..정 그러면 소개팅 나가기 전에 직업을 숨겨봐”와 같은 반응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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