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메신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매일 사용하고 있지만, 채팅 기능 외에 대중화되지 않은 은근히 쓸모있는 몇 가지 기능들이 있다.
간간히 업데이트되는 카톡은 이제 우리가 원하는 기능들이 거의 다 들어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꾸준히 업데이트를 했음에도 뭐가 바뀐건지 모르겠다고 느낀 적이 있다면, 당신이 모르고 지나쳤던 카카오톡의 5가지 기능들을 소개한다.
1. 닉네임 가리고 캡처
카톡으로 한 대화를 캡쳐해서 누구에게 보내거나, 어딘가에 업로드하고 싶지만 일일히 프로필 사진을 가리고 이름을 지우는 것이 귀찮을 때 간단한 방법이 있다.
상대방의 프로필사진과 이름을 가리고 대화창을 캡처하고 싶다면 ‘대화창-메뉴-캡처’ 메뉴에 들어가 ‘프로필 가리기’를 선택하면 된다.
해당 기능을 선택하면 사진은 모자이크되며 이름은 ‘건배하는 프로도’, ‘쑥스럽게 인사하는 프로도’ ‘퇴근하는 프로도’ 등의 문구로 바뀌게 된다.
2. 깨지지 않게 사진 보내기
친구들과 사진을 공유할 때 간혹 화질이 떨어져 원본 그대로의 느낌을 살리지 못할 때가 있다.
그럴 땐 채팅방에서 보낼 사진을 선택한 후 우측 하단에 그림 모양 버튼을 누르면 ‘일반화질, 고화질, 원본’ 중 선택해서 보낼 수 있다.
원본 사진을 보낼 때는 당연히 데이터가 더 많이 나가므로 데이터가 얼마 남지 않았다면 주의하도록 하자.
3. PC 카톡에 기록 남기지 않고 채팅하기
회사나 학교에서 PC 카톡을 이용할시 다른 사람들이 볼까 봐 걱정된다면 ‘비밀채팅’ 기능을 사용해보자.
대화를 원하는 상대와 ‘1대 1’ 채팅방을 만든 후 설정에서 ‘비밀채팅’을 선택하면 간단히 이용할 수 있다.
비밀채팅 이용 시 PC에서는 메시지를 주고받아도 대화창 자체가 생성되지 않으며 오직 모바일에서만 확인할 수 있다.
4. 다양한 ‘#’ 내기 게임
대화창에서 ‘#’ 버튼을 누르고 다양한 내기를 입력하면 랜덤 게임이 가능하다.
단체 채팅방에서 주로 간식 내기를 할 때나 순서를 정할 때 이용하면 좋은 해당 기능은 ‘#제비뽑기’, ‘#사다리타기’, ‘#원판돌리기’등이 있다.
특히 추첨이나 순서 정할 때 공정하게 모두가 결과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유용하다.
5. 그룹채팅방 초대 거부
한 때 카카오톡 그룹에 반복되는 초대로 인해 마음대로 방을 나가지도 못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있었다.
하지만 이젠 그룹채팅방을 나와도 계속해서 초대를 부르는 친구들이 있다면 ‘초대거부’를 하면 된다.
대화창에서 설정에 들어가 ‘초대거부 및 나가기’를 선택하면 더 이상 초대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