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 자취방에 못오게 했더니 헤어지쟤요’라는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있다.
요즘 혼자 자취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가운데 커플인 사람들은 이러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올라온 글의 내용에는 “혼자 자취를 하고 있습니다. 남친도 그 사실을 알고있고요”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남친이랑 사귄지 3달 됐는데 한번도 제 자취방에 못오게 했습니다. 그랬더니 저보고 너 남자있냐 나한테 뭐 숨기는거 있냐는 등 수많은 의심을 했습니다.”라며 자신의 고민을 밝혔다.
글쓴이는 자신의 공간에 남이 오는게 싫어서 싫은거일 뿐 남자친구가 싫은게 아니라고 전했다.
하지만 여자친구의 맘을 이해해주지 못한 남자친구는 그 과정에서 이미 서운함을 느껴 글쓴이에게 ‘헤어지자’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글쓴이는 “정말 남친을 사랑하긴 하는데 제 자취방엔 들이기 싫어요. 제가 이기적인가요?? 남친을 잡고 싶은데 꼭 제 자취방을 보여줘야 될까요” 라며 자신의 고민을 적으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님집을 공짜모텔로 이용하고 싶고,님집에서 님이 해주는 공짜밥먹어야 돈이 안들어가는데 비협조적이니 너 남자있냐고 악을 쓰는거죠. 질이 좋은 남자가 아니니 님이 잘못한게 아닌가하는 어리석은 생각은 버리시고 끝내시는걸 추천해드려요”라는 반응을 보이며 남자친구를 절대 잡지 말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