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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핸드폰을 본 것 뿐인데”…엄마가 아기에게 잠시라도 눈을 떼서는 안되는 이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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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콜롬비아에서 어린이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깨워줄 일이 발생했다.

지난 21일 콜롬비아 외신은 콜롬비아 메데인 지역에 있는 한 건물 내부 CCTV 영상을 전했다.

영상 속에는 한 엄마와 아이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린다.

엄마는 왼손으로는 아이 손을 잡고 오른손으로는 핸드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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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잠깐 아이의 손을 놓고 휴대전화에 집중한 사이 아이가 난간 가까이로 다가간다.

엄마는 휴대전화를 하다가도 아이의 뒤에 자리를 잡고서 시선을 떼지 않는다.

아이는 난간 앞에 쭈그려 앉은 채로 틈 사이를 바라봤다.

유튜브 Noticias Caracol

그런데 그 순간 중심을 잃은 아이가 앞으로 고꾸라진다.

아이는 앞에 있는 난간을 부여잡으려 하지만 잡는데 실패하고, 아이의 몸은 난간 밖으로 빠져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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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Noticias Caracol

당시 모녀가 있었던 층은 4층이었고, 아이가 그대로 바깥으로 떨어지면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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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스럽게 아이가 떨어지는 것을 발견한 엄마는 몸을 던져 아이의 다리를 움켜잡는 데 성공했다.

유튜브 Noticias Caracol

갑작스러운 소란으로 주변 사람들도 뛰어나왔고 아이를 무사히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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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Noticias Caracol

4층 난간은 창살이 제대로 설치되어 있지 않아 어린아이가 틈으로 빠지기 쉬운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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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관리업체 측은 사고 직후 난간을 테이프로 감아서 막아놓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