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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 ‘한 장’만 걸친채 현관문을 수 십 차례 두드리다가 사라진 여성의 마지막 모습

페이스북 ‘MedfordPolice’


제발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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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MedfordPolice’

집 앞 CCTV에 한 여성이 알몸에 수건 한 장만 걸친 채 나타나서 애처롭게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이 담겼다.

 

무언가에 쫓기는 듯 눈치를 보며 살려달라고 외치던 여성은 문을 수차례 두드렸고 또 쫓겨 도망갔다.

 

영국 일간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미국 오리건주에서 여성 실종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실종 당시 여성의 모습이 담긴 CCTV도 함께 공개했는데, 그 모습이 여성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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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전 12시 30분경 미국 오리건주 메드퍼드 E메인스트릿에서 여성이 실종됐으며 그 마지막 모습은 한 주택 CCTV에 남겨졌다.

페이스북 ‘MedfordPolice’

메드퍼드 경찰서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수건만 걸친 한 여성이 현관 문 앞으로 다가왔으며 샤워 중 뛰쳐나온 듯 젖은 머리가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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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문을 두드리며 도움을 청하는 듯 하다가 또 이내 사라졌다.

 

사라진 후 얼마 안돼 더 다급해진듯 현관 문을 두드리며 도움을 청했다.

 

겁에 질린듯 온몸이 사시나무처럼 떨리는 것처럼 보였지만 아무도 도움을 주지 않자 모든 것을 포기한 듯 비명을 질르며 절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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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매우 놀란 듯한 표정을 마지막으로 CCTV 화면에서 사라졌다.

페이스북 ‘MedfordPolice’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여성은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하며 당황한 것처럼 보이지만 어떤 도움도 받지 못한 채 떠났으며, 우리(경찰) 역시 지역 일대를 샅샅이 뒤졌지만 어떠한 단서도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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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여성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으며 해당 실종 사건은 지난해 해당 지역에서 똑같이 일어났던 사건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수사에 임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