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휘이따고훼서 곡종헸는대 보쥔모태서용. 거런데 위불둘이 넘흐 the love…”
한국인만 읽을 수 있는 ‘최악의 숙소 후기’ 남기는 방법이 큰 화제를 모았다.
과거 유튜브 ‘케이크 영어’에서는 ‘한국인만 읽을 수 있다는 숙박 후기, 외국인에게 보여주면?!’이란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한국 생활 5~10년차인 외국인들은 한국인이 남긴 숙박 후기를 읽었다.point 213 | 1
첫 번째 후기는 “박휘이따고훼서 곡종헸는대 보쥔모태서용. 거런데 위불둘이 넘흐 the love…멀휘카락 붙어있고 얼룩이꼬 굴헤요. 넘 집집해서 긴팔긴바지 이버써여”이다.
이는 “바퀴벌레 있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보진 못했어요. 그런데 이불들이 너무 더러워…머리카락 붙어있고 얼룩 있고 그래요. 너무 찝찝해서 긴팔 긴 바지 입었어요”라는 의미다.
이를 본 외국인들은 ‘굴헤요’는 ‘쿨해요’, ‘위불둘이 the love’은 ‘이불은 퍼펙(perfect)’라고 해석했다.
이들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다 새로운 단어냐?”라며 크게 당황했다.point 234 | 1
다음은 “한꾹인뜰만알아뽈쑤있께작썽하꼤씁니다, 쑥쏘까많이낙후뙤어있꼬엘베없고 4층이라 짐많으면깨꼬생합따. 절대여기로오찌마쎄요”였다.
이는 “한국인들만 알아볼 수 있게 작성하겠습니다. 숙소가 많이 낙후되어있고, 엘리베이터는 없다. 4층이라 짐 많으면 개고생합니다. 절대 여기로 오지 마세요”라는 뜻이다.
그러자 외국인들은 전체적인 내용은 파악했지만, 정확한 의미를 알기는 어렵다고 답했다.point 214 | 1
이를 본 네티즌들은 “한국인들만의 담합, 기밀 소통”, “캬 엮씨 갓죵떄왕 쬰꼉 핪닏아(캬 역시 갓종대왕 존경합니다)”, “이말거고 지처금럼 네짜글씩 순바서꿔 써돼도요”라며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