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방송된 채널 A ‘아이콘텍트’에서 박미선과 이경실이 만나 이경실의 공백기 동안의 근황을 전했다.
이경실은 2년 만에 만난 박미선에게 그간 “도인같이 살았다”며, “친구들과 함께 등산 다녔다”고 밝혔다.
이어 한라산부터 백두산까지 가기도 하고, 히말라야 트레킹 코스 중 제일 높은 칼라파타르도 다녀왔다며 “마음의 끈을 놓으면 병에 걸릴 것 같아 살아있음을 느끼기 위해 계속 밖으로 여행을 다녔다”고 전했다.
박미선은 그간 힘들었을 이경실에게 “언니가 어떻게 살아왔고 내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너무잘 아니까 쉽지 않았다”라며 곁에 있어 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이경실은 “그런 마음 자체를 내가 들게 했다는 것이 참 미안했다”며 오히려 자신이 미안했고 너희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곤란했을 것 같다고 말해 이들의 우정을 보여주었다.
한편 이경실은 지난 2015년 남편이 지인의 아내를 성추행한 혐의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에 이경실 또한 당시 성추행 피해자에 대한 허위사실 기재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벌금을 선고받았고, 이후로 방송 활동에서 공백기를 가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