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밥에 고추장이 빠진 황당한 사연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비빔밥 시켰는데 고추장 안 와서 다시 갖고오라 했는데 진상인가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누리꾼 A씨는 한 한식집에서 비빔밥을 주문했다.
그런데 비비다보니 고추장이 빠졌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A씨는 “(가게에) 전화했더니 ‘웰빙식이라 채나물 양념된 거에 비벼드시면 간이 딱 맞다’고 하길래 순간 당황해서 어제는 고추장 있었다고 했다”고 적었다.
그러자 가게 사장은 “고추장 집에 하나씩 있지 않냐. 그걸로 드시면 다음에 뭐 챙겨준다”고 답했다.
A씨의 집에는 고추장이 없었고 사장은 “지금 비와서 그거 갖다주면 배달비 더 붙어서 우리 손해다. 오늘 하루만 이해해달라”는 황당한 대답을 했다.
끝까지 고추장을 갔다달라는 A씨에게 사장은 한숨을 쉬었다고 한다.
A씨는 “다른 거 빠지면 그러려니 할텐데 비빔밥에 고추장은 핵심 아니냐”고 토로했다.
사연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사장의 대답이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원래 줘야되는 걸 안 줘놓고 뭔 소리지”, “고추장은 당연한 건데 어떻게 먹으라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