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홍콩서 범죄인 인도법안(송환법)을 반대하는 반정부 시위가 크게 일어났는데 해당 시위와 관련해 홍콩의 한 바닷가에서 나체 상태로 익사한 채 발견된 15살 여학생에 대해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가 있다.
이 어린 학생은 송환법 반대 시위 등에 활발히 참여했다가 실종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다수 시민은 천옌린이 수영대회에서 상을 받고 다이빙팀에 가입할 정도로 수영실력이 뛰어난 것은 이미 알려져 있었기에 익사에 대한 가능성은 배제하고 누군가에 의해 살해된 후 바다에 버려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기 시작했다.
경찰측은 소녀가 사망 당일 소지품을 사물함에 넣고 맨발로 해변을 향해 걸어가며 자살을 했다고 몰기 시작했다.
그러나 자살로 몰아가기에 미심쩍은 부분이 많이 보이기 시작하자 시민들은 홍콩디자인학원에 CCTV영상을 공개하라고 요구했으며 시민들의 거센 요구에 당일 CCTV영상을 공개했다고 한다.
하지만 CCTV 속 여성은 소녀가 아니었다고 한다.
얼굴 생김새와 몸집 등이 달랐을뿐 아니라 가자 천옌린 연기를 한 여성까지 네티즌들이 찾아내며 진짜 천옌린이 아닌 것을 밝혀냈다.
또 인터뷰를 진행한 소녀의 엄마 역시 가짜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대해 홍콩 경찰 측은 “시신에서 타박상이나 성폭행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살해 가능성이 적다”고 밝히며 천옌린 죽.음을 자.살로 단정짓고 서둘러 화장까지 마쳤다고 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와 진짜 무서운나라ㄷㄷㄷ”, “누가봐도 자.살 아닌 사건들이던데..”, “진짜 안쓰럽다” 등의 반응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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