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인기 가수 송가인이 이번에는 팬카페에서 문제가 일어나 논란과 함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송가인의 팬카페 ‘어게인’의 운영진이 횡령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스포츠경향을 통해 보도된 이 소식은 삽시간에 퍼져나갔다.
제보자 A씨는 스포츠경향에 지난 6일 자신을 “송가인의 노래에 감동한 팬으로 카페에 가입해 활동하던 1인”이라고 소개하면서 “팬 카페의 회계 정산 부실 등 부적절한 운영에 문제를 제기하자 ‘강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는 것이다.
제보자는 ‘팬카페 회계정산 공지’를 근거 자료로 들면서 송가인의 팬카페가 상업화되고 불법화되어 가고 있다고 꼬집은 것이다.
이어 “증빙자료 없는 지출과, 회원들이 낸 회비로 진행되어야 할 행사 축제 참가,진행비를 후원금에서 이중 출금하는 경우도 있다. 후원금으로 제작한 모자 등 굿즈 상품을 회원들에게 유상으로 판다. 이는 상식 이하의 지출”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카페지기가 상표권을 개인인 자신 앞으로 해 놓은 것도 문제”라고 하였다.
이와 관련된 질문을 받은 카페지기 B씨는 “회계 오류는 인정한다. 시간을 달라”는 이야기를 해 사건의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