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난 남친 겨털로 꼬셨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의 글쓴이는 “난 현재 대학교 2학년이고 현남친은 중학교 때 만났음”이라며 자신을 소개했으며, 중학교 시절 겨드랑이 땀으로 남자친구를 꼬신 사연을 공개했다.
글쓴이는 “여름에 하복을 입잖아 근데 내가 겨털 안 밀어서 샤프심 상태고 급식실 뛰어갔다가 나온 상태라 겨땀이 장난아니였단말이야”
“이대로 걍 교실 가기도 쪽팔리고 해서 강당 건물 아래 구석진 곳이 있는데 거기서 겨땀 말리고 들어가려 했음”이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서 글쓴이는 “거기서 겨땀 말리려고 부채질하다가 시큼한 냄새가 너무 이끌리는 거야 그래서 그거 몰래 숙여서 맡고 있었는데 뒤에서 분리수거 하러 온 현재 내 애인이 내 모습을 봐버림…”이라며 당시 당황스러웠던 상황을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글쓴이는 “남친이 내 모습을 보고 처음엔 놀랐다가 내가 겨드랑이 맡는 장면이 자꾸 떠올라서 나한테 자꾸 눈길이 가게 됐대 그러다 친해지고 사귀게 됨”이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후 이러한 게시물을 접한 커뮤니티 회원들은 “될 놈은 뭘 해도 되는 구나…”, “여름.. 겨드랑이 땀.. 시큼한 냄새 메모..”와 같은 반응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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