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택시에서 1500만 원을 주웠습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해당 게시물의 작성자는 우연히 택시에서 1500만 원을 주웠다가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했다고 히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택시 뒷좌석에서 우연히 낡은 가방을 발견했다는 작성자.
이후 자신의 것인 양 자연스럽게 들고내려서 pc방에서 가방 안 내용물을 확인해 본 작성자는 눈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무려 5만원 권 100장이 묶음으로 세 다발이나 있었다는 것이다.
즉 무려 1,500만 원이 가방엔 들어있던 것.
이후 엄청난 내적 갈등을 겪은 작성자.
이 돈을 내가 가져야겠다라는 의미에서라기보다는, 정말 어마어마한 액수를 보자마자 압도돼 버린 것.
하루가 일년 같았지만, 자고 일어나서 바로 주인에게 돌려줘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고 한다.
알고보니 이 1,500만원의 주인은 어떤 아저씨와 아줌마였는데, 몸이 좋지 않은 딸 아이를 위한 돈이었다고 한다.
작성자는 그들이 자신에게 선생님이라며 연신 눈물을 훔치던 장면이 돈을 전해주고 난 후에서도 계속 생각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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