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KBS 2TV에서 방송하는 예능프로그램인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예전에 방송인 ‘김숙’과의 가상부부로서 시청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던 ‘윤정수’가 김숙과 동반으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지난 2015년 예능프로그램인 ‘님과 함께2’에서 가상부부로서의 인연을 맺었던 그들은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으며 거의 공식부부급으로 인정을 받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두 사람이 동반출연한다는 것은 상당히 의미가 있다.
녹화 내내 김숙과 윤정수는 오랜만에 함께 방송에 출연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딱딱들어맞는 호흡과 달달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녹화에서 ‘고백’에 대한 토크를 이어가던 중 민경훈이 “친구들끼리 서로 좋아하지 않는데 10년 정도 결혼 못 하면 둘이 하자고 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야기를 꺼내자 윤정수가 “우리도 했다”며 모두에게 깜짝고백을 해 화제가 되었다.
이에 김숙은 윤정수의 고백에 대해 “사실 2080년까지 결혼 못 하면 둘이 하자고 얘기한 적이 있다”며 비화를 밝혀 주변의 탄성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