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김준한이 한지민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27일 방영된 MBC ‘봄밤’에서는 한지민(이정인 역)이 김준한(권기석 역)을 따라 처음 만난 장소에 가는 장면이 등장했다.
이날 기석은 반지를 내밀며 프러포즈를 했다.
기석은 “너를 처음 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 며칠을 고민하다가 소개해달라고 졸랐던 게 벌써 4년 전”이라고 말을 시작했다.
이어 “너무 오래 걸렸다. 우리 결혼하자”며 반지를 선물했다.
정인은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지만 반지를 밀어내지 않았다.
그저 가만히 반지가 담긴 상자를 가지고 있었다.
기석은 “이건 아니라 해도 어쩔 수 없다. 너를 위한 내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기석은 정인에게 포옹까지 했다.
역시나 정인은 밀어내지 않았고, 둘은 진한 포옹을 하며 마무리됐다.
황당한 전개에 누리꾼들은 만족하지 못 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오늘 제일 터무니없는 장면이었다. 반지를 받는 것도 모자라 안겨 있다니”, “헤어졌는데 무슨 결혼을 하냐. 작작 좀 해라. 기석아 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석의 프러포즈 장면은 아래 영상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