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사장님의 토로가 재조명 받고 있다.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맘충 만난 카페 사장님’이란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이는 앞서 2017년 포항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포항에서 작은 카페겸 술집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황당한 손님을 마주했다.
A씨는 “아이 엄마 둘이랑 아이가 한 명 왔다. 애가 엄청 시끄럽고 돌아다니고 해서 주의를 주려다가 다른 손님도 없고 해서 그냥 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참 이따 조용해지더니 부리나케 나간다. 자리 뒷정리를 하러 가보니까 오줌이 있더라. 테이블이며 바닥이며 오줌이 흩뿌려져 있다”고 전했다.
아이 엄마는 화장실이 근처에 있음에도 카페 테이블에서 아이의 소변을 보게 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종이컵에 노란 액체가 들어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A씨는 “쫓아가서 아니 손님 화장실이 있는데 저렇게 만들면 어떡하냐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아이 엄마는 적반하장으로 화를 냈다고 한다.
황당한 사연에 누리꾼들은 분노를 금치 못하는 중이다.
누리꾼들은 “컵 들고 바로 가서 골든샤워”, “아이가 급하다면 백번 이해해서 그럴 수 있다고 쳐도 뒷처리는 자기가 해야지”, “못 배운 사람들 많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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