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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불량자 된 여친 위해 2,600만원 빌려줬더니…명품 쇼핑에 SNS 자랑까지” (영상)


여자친구에 대한 한 남성의 고민이 누리꾼들을 경악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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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유튜브 ‘KBS N’ 채널에는 “돈 빌려줬더니 명품 쇼핑에 SNS  자랑까지..?! 뻔뻔 X 진상 완.전.체. 여친 (연애의 참견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5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연애 중인 32세 남성의 사연이 그려졌다.

 

이하 유튜브 ‘KBS N’

사연의 주인공인 남성 A씨는 서울에서 카페를 운영하다가 손님으로 자주 오던 여성 B씨에게 반해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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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귄 지 260일 때부터 둘의 관계에는 어둠이 찾아왔다. B씨는 피팅 모델을 해 본 경험을 토대로 인터넷 쇼핑몰을 창업하기로 마음을 먹었고, 알바했던 곳의 사장님에게 무려 2,000만 원을 투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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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계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B씨의 쇼핑몰 매출은 바닥을 쳤고, 생활고는 점점 심각해졌다.

 

이에 A씨는 여자친구를 위해 비상금 100만 원을 빌려줬다. 하지만 B씨가 돈을 받고 가장 먼저 간 곳은 다름 아닌 백화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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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는 A씨에게 빌린 100만 원으로 명품을 잔뜩 샀고,  SNS에 자랑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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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B씨는 갑자기 잠수를 탔다. 알고 보니 핸드폰 요금이 밀려 전화가 끊긴 것이었다. A씨는 여자친구를 위해 대출까지 받아 B씨에게 약 830만 원을 또 빌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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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가 더 심해진 B씨는 신용카드 대금이 밀려 카드 연체 지급 명령이 떨어졌고, 이에 A씨는 B씨의 카드 값을 대신 막아주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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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늘어나버린 대출은 A씨에게도 부담스러웠고, A씨는 결국 하루에 4시간씩 자며 카페 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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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던 A씨는 어느 날 여자친구의 인터넷 방문 기록에서 숙박업소 예약 목록을 발견했다. 이에 A씨가 뭐냐고 묻자 B씨는 “원래 살던 집은 투자해준 사장님 집인데 이제 나가줬으면 좋겠다고 해서 쫓겨났다”며 “지금은 모텔에서 생활 중”이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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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실제 카톡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B씨가 보낸 카톡에는 “밖에서 자기 싫다ㅠㅠ”, “요즘엔 잠도 제대로 못 자”등의 내용이 담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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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결국 B씨에게 지금까지 총 2,600만 원을 빌려줬다. A씨는 “여친과 함께할수록 빚이 늘어나 생활이 힘들다”며 답답한 심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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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자분 세상 불쌍…제발 정신 차리고 깔끔하게 헤어지세요”, “이건 그냥 호구의 연애하고 할 수 밖에 없네요”, “남자분..그 돈 못 받는다고 생각하세요. 받아도 다는 못 받을 것 같아요”, “같은 여자가 봐도 저건 말이 안 나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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