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간 아들 몰래 처분합니다”
한 엄마의 잘못된 행동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2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엔 ‘건담 프라모델 벌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최근 중고거래 전문 사이트인 ‘당근마켓’에 건담 프라모델 벌크를 5만원에 판다는 판매자가 나타났다.
그는 “군대간 아들 몰래 처분하려고 한다”며 “뭐가 엄청 많긴 한데 분해되어 있어서 몽땅해서 올린다”고 전했다.
이어 “택배 거래만 한다. 관심있으시면 연락주시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에는 건담 프라모델이 한 무더기 쌓여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가격은 놀랍게도 전부 다 합쳐 5만 원이다.
누리꾼들은 “저게 얼마치냐. 아들 휴가 나오면 탈영하겠다”, “아들의 추억과 영혼 일부를 떨이 판매 중이네. 판매자는 절대 진짜 엄마일 리가 없다”고 비판을 가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사진이 조작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보내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지금은 글 지워진 걸 보니 주작각”, “무조건 주작각. 저거 주작 아니면 진짜 큰일난다. 가족 연 끊을 수도 있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