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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대학 보내줬으니 000만원 줘” 당당히 ‘추가 답례비’ 요구한 과외선생님

온라인 커뮤니티 / 첫번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황당한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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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게시글은 과외 선생님으로 보이는 이와 학생이 나눈 대화내용으로 실제 메신저 대화 내용을 캡처해 그대로 올렸다.

학생과 선생님이 나눈 대화에서 선생님은 학생에게 대학을 보내줬으니 거액의 돈을 요구하는 ‘황당한 모습’을 보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실제 대화에서 선생님은 “인서울 대학에 보내주면 주변에서 300~500만원의 사례비를 받는다”며 “어머니께 서운하다고 말해드려”라고 학생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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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학생에게 “수업 뿐 아니라 먹는 것도 픽업해주고 말이야”라며 “그런 선생이 있다고 생각해?”라고 쏘아붙이기까지 했다.

그런데 학생 역시 그대로 당하지 않고 시원한 ‘사이다’를 선사하며 누리꾼들의 환호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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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학생은 “선생님께서 수업 말고도 먹는 것 픽업까지 다 챙겨주셔서 감사한 것 안다”며 “그렇지만 엄마가 다 금액을 지불한 것으로 알고 있고 심지어 제가 늘 집에서 밥 얻어먹는 것도 죄송하게 생각해 롤케이크와 화과자까지 드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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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목조목 선생님의 요구에 항변한 학생의 대화를 본 과외선생님은 적잖이 당황한 모습을 보이며 “자거라”라는 세 글자로 대화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