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잠시 싸웠을 뿐인데 친구로부터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된 사연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있다.
A씨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2년가량을 만나온 남자친구가 있었다. 같은 학교에 다녀 서로 겹치는 친구도 많았다.
그런데 어느날 남자친구와 크게 싸우고 이별을 맞이한 A는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화해하고 남자친구와 사랑을 키워왔지만, 왠지 모르게 자신의 눈치를 보는 남자친구가 신경쓰였다.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술자리를 가진 A는 친구들과 근황 토크를 하는 도중 한 친구에게 충격적 이야기를 들었다.
아직 남자친구랑 잘 만나고 있냐는 친구의 물음에 A는 “한 번 크게 싸우고 난 이후로는 서로 조심하고 있는 중이다”고 대답했다.
그런데 친구는 갑자기 할말이 있다며 분위기를 잡더니 갑자기 울먹이기 시작하며 충격적인 말을 내뱉기 시작했다.
“나 사실 네 남자친구랑 잤어”
사실 A는 남자친구가 자신에게 대하는 행동이 조금 다르다고 느끼긴 했다. A가 친구들을 만날 때 단체 모임 자리를 피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A가 남친에 대한 의구심을 품은 채 단체 모임을 나갔을 때 그녀는 모든 사실을 알고야 말았다.
그러나 A는 “헤어졌을 때 일어났었던 일이고, 사랑과 우정을 모두 잃고 싶지 않아 참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난 절대 그 남친 다시 못만남”, “그래도 헤어졌을 때 일이니까 어쩔 수 없는 거 아닌가”, “아니다 정말 말이 안된다”라며 의견이 나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