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JTBC2 ‘악플의 밤’에 김지민, 산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공개 연애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김지민 씨는 “버라이어티에 나가면 저는 꼭 엮인다.
그렇다고 따로 만난 것도 아니고 대시를 막 받아본 적은 없는데 아예 그런 이미지가 됐다. 스캔들 트러블 메이커가 됐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신동엽 씨는 이에 대해 “공개 연애가 양날의 검”이라며 “공개 연애를 후회하냐”라고 질문했다.
김 씨는 “연애는 후회 안한다. 공개연애는 후회한다”라고 말했고, 신동엽, 설리, 김종민 씨는 후회 없다고 대답했다.
신동엽 씨는 “나는 동명이인 때문에 너무 웃기다. (이소라 씨) 노래가 나오면 사람들이 내 눈치를 본다. 방송 종사자 결혼식에서 마주친 적이 있다. 사진 찍을 때 마주치지 않으려고 일부러 늦게 갔다”라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러나 설리는 오히려 “저는 너무 반가울 것 같다. 가장 내 편이었던 사람이었으니까. 가족 같을 것 같다. 그래서 저는 밥을 사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만난 적은 없다”라고 말했고, 신동엽 씨는 설리에게 “너는 우리나라에서 태어나지 말아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설리와 최자는 2년 7개월 간 가요계 공식 커플로 자리매김 했으나, 지난 2017년 결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