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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이렇게 생각?”…’동성혼 허용시 ‘근친혼’ 반대할 수 있나’ 연세대 페북글에 갑론을박


지난 25일 페이스북 페이지 ‘연세대학교 대나무숲’에 게시된 동성혼과 근친혼에 관련한 글이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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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을 쓴 작성자는 자신만 이런 생각을 하는지 궁금하다며 “동성혼이 법적으로 인정된다면 과연 근친혼을 반대할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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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는 자신은 동성애나 동성혼에 대해 “딱히 유감은 없다.”라고 말하며 동성혼이 법적으로 인정된다면 “우리는 근친혼을 반대할 수 있을까요?”라고 말했다.

 

작성자는 동성혼과 근친혼을 독립적으로 보긴하지만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는 관계라는 점에서 유사하게 봤다고 설명하며 자신은 근친혼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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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그는 “근친혼이 법적으로 인정받는다고 생각하면 좀 끔찍스러운데 그렇다고 안된다고 금지할 만한 명분이 있나요?”, “근친혼이 금지될 이유가 뭐가 있을까요?”라고 질문하며 예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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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는 “자녀의 유전병 문제? 그럼 질환 유전 가능성이 농후한 경우 장애인 혹은 난치병 환자 간의 결혼도 금지인가요?”라며 자신은 딱히 떠오르는 명분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기껏 해봐야 사회적 풍속 저해가 문제가 될 것 같은데”라고 말하며 사회적 풍속 저해도 결국 시대적 문제이며 정당한 법적, 과학적 이유는 아니지 않나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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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jtbc 비정상회담

 

그리고 몇몇 국가에서 동성혼이 인정받아오는 시대가 오는 것을 보며 “이대로 시대가 가면 언젠가 근친혼도 인정받는 때가 올 수도 있는 것 아닌가요?”라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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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는 자신도 혼란스럽다고 말하며 다른 이용자들의 생각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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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본 이용자들은 자신의 생각을 댓글로 남겼다.

 

일부는 둘다 거부감이 있다고 해서 근친혼과 동성애가 비슷한 행위가 아님을 지적하기도 했으며 다른 이용자는 법에 근거해 분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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