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이자 트로트가수로 활동 중인 김나희 씨가 지난 3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당시 김나희 씨는 “이 중에서 이상형이 있냐”라고 묻는 MC 윤종신 씨에 “최자같은 스타일을 좋아한다”라고 대답했다.
김 씨는 “예전에 개그맨 김기리 생일파티에서 만난 적이 있다. 거기서 최자가 맛집을 좋아한다고 하면서 맛집 리스트를 알려주겠다고 했다. 그래서 속으로 ‘나한테 마음이 있나?’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때 살짝 오해를 했는데 알고보니 정말 맛집을 좋아하시는 ‘맛집 마니아’였다”라고 덧붙였다.point 212 | 1
함께 게스트로 나온 최자는 “처음에 봤을 때 (김나희가) 탤런트처럼 예쁘다고 느꼈다”라며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하는 듯 했으나 이어 “그런데 재밌어 보이지는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고 더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나희 씨는 최근 TV조선 ‘미스트롯’에서 TOP5에 오르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는 중이다.
이날 김 씨는 넘치는 의욕과는 다르게 2% 부족한 듯한 ‘허당미’를 보이며 폭소를 유발하기도.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는 가수 전진, 최자, 행주, 개그우먼 김나희가 출연해 <후진은 없다>라는 특집으로 꾸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