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광복절.
광화문에 많은 인파들이 모여 집회를 하고 있다.
15일 서울시 집회 금지 명령에도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각종 단체들이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주변에서 8·15 국민대회 집회가 열렸다.
집회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참가주 일부는 경찰의 바리게이트도 넘어서 도로로 쏟아져 나왔고 집회 열기는 더욱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우의를 입은 경찰들은 참가자들에게 해산을 촉구했지만 더욱 거센 항의로 돌아오거나 움직이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서울시 공무원이나 경찰 등을 상대로 폭력 사태가 일어나면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사법처리를 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경찰 측에 따르면 20여 개 정도되는 시민단체에서 약 12만 명의 이들이 집회를 하고 있는데, 22만 명의 인원이 집회 신고를 한 것과는 달리 일부 단체가 취소를 결정해서 이같이 줄어들었다.
코로나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많은 인파가 몰려 더욱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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