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국가대표 서효원 선수의 사연이 재조명 받고 있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실수로 맥심 화보 찍은 어느 선수’라는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2016년 리우 올림픽에 탁구 국가대표로도 출전했던 서효원 선수는 ‘탁구 여신’으로 유명세를 탔다.
그녀는 남성지인 ‘맥심’ 화보를 촬영하기도 했다.
화보에서 서효원 선수는 탁구장에 섰을 때와는 전혀 다른 반전 매력을 뽐냈다.
전문 모델을 능가하는 눈빛으로 당당히 표지를 장식했다.
그런데 서효원 선수가 맥심 화보를 찍게된 데에는 웃픈 사연이 있었다.
서효원은 “제안이 들어왔을 때 저희 코치 선생님이나 저는 커피인 줄 알았다. 저 맥심 커피 되게 좋아한다”고 밝히며 폭소를 자아냈다.
커피가 아닌 남성지 맥심이라는 것은 모델 제안을 승낙한 뒤에 알았다고 한다.
뜻밖의 화보를 찍게 됐음에도 멋있게 마무리해 두고두고 회자되는 중이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저 사진보다 경기할 때다 훨씬 예쁜 것같음”, “화보도 이쁘게 잘나왔다”, “태극 마크 달려고 얼마나 노력했을까 대단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point 260 | 1
한편 서효원 선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2019 도쿄 월드컵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거머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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