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이어트’ 가 가장 큰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사람들은 칼로리가 낮은 음식을 섭취해 다이어트를 시도한다.
하지만, 보기와 다르게 어마어마한 반전 칼로리를 자랑하는 음식이 생각보다 많다고 한다.
지난 9일, JTBC2 ‘호구의 차트’에서는 ‘모르고 먹으면 호구! 생각을 뒤엎는 반전칼로리 TOP10’이라는 제목으로 반전 칼로리를 자랑하는 음식 10가지를 선정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
10위는 그래놀라 요거트, 9위는 부챗살 스테이크, 8위는 미숫가루 쉐이크라고 한다.
보통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열량이 낮다고 생각해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미숫가루 쉐이크, 요거트 등을 식사 대용으로 먹는 사람들이 대다수인데, 반전 칼로리 TOP10 안에 두 가지 음식이 다 들어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수 밖에 없다.
7위는 아보카도 두부 샐러드, 6위는 호밀 샌드위치, 5위는 콩국수, 4위는 도토리 묵사발이다.
살이 오히려 빠질 것 같은 ‘도토리 묵사발’은 무려 ‘517kcal’를 자랑한다.
‘월남쌈’은 의외로 높은 열량의 음식 3위 자리를 차지했다.
여러 가지 야채를 넣은 월남쌈 5개가 치킨 2조각과 맥주 1잔의 열량을 합친 것 보다 칼로리가 높다고 한다.
‘반전 칼로리’ 2위는 바로 ‘평양냉면’ 으로, 한 그릇에 무려 ‘542kcal’ 이다.
자극적이지 않은 맛 때문에 평양냉면의 열량이 낮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평양냉면의 육수는 고기를 끓여 만들었으며 동치미 국물의 염도도 높기 때문에 갈비찜 세 쪽보다 더 높은 칼로리를 자랑한다고 한다.
대망의 1위는 바로 ‘연어 스테이크’다.
연어 스테이크 한 조각 (약 350g)이 750kcal로, 피자 4조각보다 칼로리가 더 높다.
‘연어’라는 생선 자체가 고지방 생선이기 때문에 열량이 높다고 한다.
하지만 연어에 함유된 오메가3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기 때문에 피자 4조각을 먹는 것 보다 연어를 먹는 것이 건강에 더 좋다고 하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