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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대에 버렸어”…몰래 술 가져온 아빠 막으려고 한 ‘라온이’의 반전 행동.jpg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가수 홍경민 딸 라원이가 아빠가 술을 마시지못하게 하려고 기발한 방법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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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가수 홍경민과 딸 홍라원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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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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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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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날 홍경민과 라원이는 함께 매실청을 만들기로 했다.point 99 | 1

병에 매실과 설탕을 넣던 홍경민은 갑자기 매실청에 물을 넣어야한다며 물통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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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민이 “매실차 같은 매실물을 만들자”라고 하자 라원이는 자신이 따르겠다며 물통을 받았다.

이때 동생 라임이가 잠에서 깨 칭얼거리자 홍경민은 물통을 두고 방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라원이는 몰래 부엌으로 가 물통에 들어있는 물을 싱크대에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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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물통에 들어있던 것은 물이 아닌 소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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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이는 아빠가 물통에 물 대신 소주를 넣었다는 사실을 눈치챈 것이다.point 106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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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원이는 아무일 없었다는 듯 싱크대를 씻고, 빈 물통에 물을 담아 거실에 앉았다.

이어 라임이를 재우고 다시 거실로 나온 홍경민은 행복한 표정으로 매실청에 라온이가 따른 물을 넣었다.

그러나 홍경민은 매실청에서 소주 냄새가 나지 않자 당황하며 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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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라온이는 “맛이 없어?”라고 물으며 “냄새가 이상해서 좀 바꿨어.point 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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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대에다 퐁퐁퐁 버렸어”라고 사실대로 털어놨다.point 29 | 1

사실을 알게 된 홍경민은 라온이의 행동에 황당해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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