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무면허로 운전하다가 대학생 남성을 차로 쳐 숨지게 한 13세 소년들이 연일 논란이 되는 가운데 이들의 SNS 허세샷이 올라와 논란이 더 거세지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대전시 동구 성남네거리 인근에서 경찰의 추격을 피하고자 후진을 하면서 뒤에 있던 택시기사와 접촉사고를 낸 뒤에 중앙선을 침범해 달아나던 도중 사고를 냈다. 

 

 

사고로 오토바이로 월세와 생활비를 벌던 대학생이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 

 

그러나 이런 범행을 저질러놓고도 이들이 13세 청소년들이라 ‘촉법소년(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으로 제대로 된 처벌을 받지 않을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었다. 

 

2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당 청소년들의 사진이 공유됐다. 

 

 

 

올라온 사진에는 해당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들의 ‘허세’ 사진이 공개됐다. 

 

흰색 차 앞에서 한껏 허세를 부린 채 멋진척하며 찍은 사진이었다. 

 

또 이들은 사건 발생 직후에 SNS에 “편지 많이 써줘”, “분노의 질주 찍었다”등 반성없는 댓글을 달아 국민적인 비판을 샀다. 

 

네티즌들은 “대학생이 무슨 죄야 진짜..”, “촉법소년 법 진짜 바뀌어야한다”, “유족들만 죽어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번 사건으로 아동과 청소년들의 범죄행위에 대한 처벌을 개정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