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가 유명 캐릭터들을 현실적이고 더 섬세하게 재탄생시켰다.
대중이 익숙하게 알고 있는 만화 캐릭터들을 현실감 넘치는 모습이 새삼 놀랍게 다가오는 그림들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나온다며 만약 현실에서 만나게 된다면 이러한 모습이 아닐까 싶다.
점이었던 눈이 진짜 눈으로 바뀌고 없던 코도 생겨났다.
눈썹과 머리카락의 현실감도 생겼으며 신발 또한 진짜 부츠가 되었다.
평면적이었던 추억의 캐릭터가 현실감이 너무 넘쳐버렸다.
근육모양무터 얼굴 표정까지 생생하게 살아나버렸다.
뭔가 믿음직스럽지 못해보이던 캐릭터에서 중후함 넘치고 사건을 해결할 것 같은 얼굴로 변했다.
만화에서 영화가 되버린 듯 하다.
캐릭터일 때도 무서웠는데 더 무서워져 버렸다.
히어로들이 굉장히 힘들 것 같은 악당의 느낌이 넘쳐 흐른다.
이 만화를 봤다면 이 캐릭터의 발걸음을 한번씩은 흉내를 내봤을 것이다.
그림체는 변했지만 그 통통튀는 느낌은 변하지 않았다.
기존의 느낌은 그대로 살리면서 현실적이고 섬세한 악당으로 차원을 달리한 캐릭터를 그려냈다.
머리부터 옷까지 왠지 주변에 있을 것 같다.
비교적 최근 만화로 많은 팬들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이다.
이 작가를 통해 기존의 캐릭터에서는 크게 느껴지지 못한 중독자의 현실감이 증폭되었다.
세대를 아우르는 만화 캐릭터인 로사와 로이이다.
몸의 비율이 변화했지만 얼굴이 커진만큼 눈도 더 커졌다.
이 세일러문 캐릭터도 현실감과 함께 작가의 그림체의 느낌도 듬뿍 들어갔다.
신체 비율이 변화하면서도 얼굴의 반을 차지하는 눈의 크기는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