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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려 했는데” … ‘길고양이’에게 물려 양손을 ‘절단’


마주친 길 고양이를 도와주는 과정에서 고양이에게 물린 남성이 이후 손을 절단해야하는 상황에 이르러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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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폴 게이로드씨는 고양이가 자신이 잡은 쥐를 삼키지 못하고 힘들어하고 있자 이를 꺼내어주려고 도와주다가 고양이에게 물렸다.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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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상처라 생각했던 그는 다음날 상처 부위에 멍같은 자국이 생기자, 가까운 약국에서 소독약을 사 소독해주는 정도로 조치했다.

 

하지만 이틀이 지난 뒤 멍 자국이 양손 전체로 퍼져나갔고,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서 급하게 병원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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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NEWS

 

그의 병명은 ‘흑사병’으로 일반적으로 쥐에 기생하는 벼룩을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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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사병에 감염되는 경우 신체가 검게 변해 썩는 증상이 나타난다.

 

C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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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그는 완치되긴 했지만, 휴유증으로 검게 감염된 손과 발가락 일부를 절단해야만 했으며,  거기에 1억원에 해당하는 병원비를 지불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