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파이 튀김 먹어보신 분 계십니까?”
도전하는 한국인이 등장해 주목 받고 있다.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초코파이 튀김’에 처음 도전해봤다는 누리꾼이 등장했다.
A씨는 “코로나 시국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페이스북을 뒤지다가 초코파이 돈까스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는 실제로 부산의 한 돈까스집에서 판매 중인 메뉴다.
A씨는 “초코파이 돈까스를 집에서 만들 자신은 없지만 초코파이 튀김 정도는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 미국에서는 트윅스 튀김도 메뉴로 팔린다길래 만들어봤다”고 설명했다.
레시피는 간단하다.
초코파이에 튀김옷을 살짝 입히고 기름에 튀겨내면 끝이다.
그렇다면 과연 그 맛은 어땠을까?
A씨는 “너무 맛있다. 입에 딱 넣었을 때 바삭하게 튀겨진 튀김옷이 씹히고, 그 안에 촉촉하게 녹은 마시멜로우가 달콤하고 부드럽게 입 안에 가득 찬다”고 전했다.
이어 “부담스럽지 않고 촉촉하다. 극한의 부드러움이다. 고급스러운 느낌도 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굳이 단점을 꼽자면 식으면 그냥 바삭한 초코파이 맛이기 때문에 김이 모락모락할 때 빨리 먹어줘야 한다”고 밝혔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미쳤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지? 이따 초코파이 사와야지”, “전자렌지에만 돌려도 맛있는데 돌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