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스마트폰에는 계좌이체와 결제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
편리는 것은 좋지만 과연 안전할까? 라는 생각을 해본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렇게 우려했던 일이 실제로 일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일 모바일어플 ‘토스’에서 고객이 알지 못하는 사이 총 938만원이 결제가 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토스는 “3일 오후 1시 접수된 첫 신고 이후 지금까지 고객 총 8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피해자는 200만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토스 관계자는 “해킹 등 내부 시스템 문제가 아니라, 피해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탓”이라고 밝혔다.
어플에는 고객의 결제 비밀번호가 저장되어 있지 않았고, 다른 경로로 유출된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제3자가 입수해 간편결제를 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토스는 “파악된 피해자에 대한 환급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들은 전문가들은 “토스의 간편결제시스템은 보안에 취약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고 인증, 결제 절차가 간편한 탓에 개인정보 일부만 활용해도 부정결제를 상대적으로 손쉽게 할 수 있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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