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문화사람들스토리연예가소식

‘자작곡? 어쩔 수 없어 쓴다’… 실력파 아이돌이 되기 위한 숨겨진 노력의 실체


용감한 형제, 신사동호랭이, 이단옆차기 등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가요계는 이러한 히트 작곡가들이 지배하고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러나 갈수록 소수의 ‘히트곡 제조’ 작곡가들이 곡을 받아 노래하는 것을 넘어서서 스스로 작사, 작곡, 그것도 모자라 프로듀싱까지 알아서 하는 아이돌들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ADVERTISEMENT

hype.my

단순히 능력이 좋은 아이돌이 많이 데뷔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여기에는 숨겨진 뒷 이야기가 있다.

ADVERTISEMENT

소위 잘 나가는 작곡가들은 모두 ‘제일 잘 나가는’ 아이돌 그룹에게 곡을 주고 싶어한다.

msn.com

국내 차트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곡을 듣기 때문에 여러모로 더욱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ADVERTISEMENT

인기가 많을 때에는 따라서 좋은 곡 중에서도 골라 받을 수 있게 된다.

loners.tistory.com

그러나 아이돌 그룹이 하루가 멀다하고 새로 등장하고 있는 요즘, 인기가 조금 떨어지거나, 연차가 쌓인 아이돌 그룹의 사정은 어떨까.

ADVERTISEMENT

점점 좋은 곡을 받기 힘들어 지고, 원하는 작곡가들과 일할 수가 없는 환경에 처하게 되는 것이다.

스스로 작곡을 하지 않는 팀이라면 더더욱 새로운 곡을 받을 수 있는 창구가 좁아지게 되는 것이다.

grammy.com

자작곡을 만들지 않는 그룹은 따라서 경력이 쌓여감에도, 수록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내게 되는 것이다.

ADVERTISEMENT

따라서 소속사들은 이제 아이돌 연습생들에게 작사, 작곡 등의 교육까지 시켜가며 해당 능력을 키우는데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