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해지고 싶었던 남성은 성전환 수술을 선택한다.
외모가 콤플렉스였던 태국 남성 메이야(Maeya SunSun)는 어린 시절부터 “기분 나쁘게 생겼다”는 이유로 놀림을 당했다.
그는 낮은 코와 튀어나온 턱을 가지고 있었고, 머리숱도 듬성듬성 했다.
주변에서는 언제나 그를 못 생겼다고 손가락질 했다.
하지만 메이야는 ‘슈퍼모델’을 하고 싶다는 어린 시절의 꿈을 잃지 않았다.
메이야가 외모로 자존감이 떨어질 때 마다 그의 가족들은 “네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응원을 해주었다.
메이야는 꿈을 현실로 만들기로 결심한다.
그는 고민 끝에 성형 대신 ‘성전환 수술’을 선택한다.
이후의 결과는 어땠을까?
그야말로 초대박이었다.
지난 2015년 태국에서 개최한 트랜스젠더 미인대회에 출전해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각종 잡지 표지 모델과 수많은 광고를 찍으며 독특한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하는 중이다.
메이야는 모델이 된 후에도 누리꾼들로 부터 조롱을 받았다.
태국의 한 기자는 “성형을 할 생각이 없냐”고 묻기도 했다.
메이야는 “나는 지금의 내가 좋다. 성형 수술은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당당히 고백했다.
이어 “어떤 얼굴로 태어날 지는 선택할 수 없다.
그러나 남의 시선에 두려워하지 말고 당당하게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메이야의 콤플렉스였던 외모는 지금은 메이야만의 매력으로 변모했다.
슈퍼모델계에서 그녀의 독특한 외모가 인정받으며 지금까지도 광고 섭외가 끊이지 않고 있다.
메이야의 놀라운 인생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