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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님 커피 먹고 싶어요♥” … 여직원과 ‘카풀’한 남편, 혼란스럽습니다


몇 달 전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올라온 글이 최근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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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제발’

 

자신을 30대 휴직 주부라고 밝힌 글쓴이는 “몸이 안 좋아서 휴직을 하게 되어 남편과 못 해본 신혼 놀이 하는 재미로 살았다”, “집도 예쁘게 꾸며보고 아침에는 브런치식으로 저녁에는 한정식 느낌으로 인스타그램 사진 보면서 따라하고 그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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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xels

 

그런데 글쓴이의 남편이 처음에는 잘 먹고 좋아하던 아침밥을 먹지 않고 나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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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아침, 두고 나간 남편의 휴대폰에 모르는 여성의 이름으로 전화가 오더니 급기야 카톡으로 “과장님♥ 오늘은 카누마시고 시퍼요♥”라는 메시지가 도착한 것.

 

f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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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남편에게 추궁하자 남편은 “회사 여직원인데 애교가 많은 스타일이라 회사 사람들한테 모두 하트를 붙인다”며 “사실 카풀을 시작했는데 아침마다 차량용 커피포트에 믹스커피, 카누, 율무차 등을 매일 타 주고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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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더해 남편은 “여직원이 손이 차길래 겸사겸사 차랑용 포트기를 구매했다”고 말해 오히려 글쓴이의 화를 돋우었다.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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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카풀만 한 건지, 손까지 잡은 것 같은데 바람인가요”라며 네티즌의 의견을 물었다.

 

네티즌들은 “아침도 안 먹고 나갈 정도로 그 여자를 좋아하는 듯” “회사에 소문 내고 이혼하세요” “아픈 와이프 두고 잘하는 짓이다” 등 분노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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