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됐다.
글을 작성한 A씨는 “야한 그림 잘 그리고 싶어서 연습했는데..”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어떻게 보면 불순한 동기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A씨는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다고 한다.
그는 직장생활 하면서 퇴근 하고 1~2시간 정도 그림 연습을 했다고 한다.
야한 그림을 잘 그리고 싶어서 급히 드로잉 책 한 권을 사서 따라 그리기 시작했고 먼저 인터넷엔 A씨보다 그림을 잘 그리는 10대들이 넘쳐났기에 자괴감도 들었다고 한다.
그의 나이 30세.
처음 사서 그리기 시작했던 노트의 마지막장을 채운 A씨는 자신이 그렸던 그림을 쭉 살펴봤다고 한다.
글쓴이의 그림에는 변화가 있었고 실력이 늘어가는 것을 위안 삼아서 더 열심히 그렸다고 한다.
그 결과 엄청난 실력을 가지게 된 A씨.
어릴적 야한 만화책을 보면서 “나도 이런 명작을 만들고 싶다”고 상상을 자주했었다고 한다.
그렇게 자신감을 얻은 A씨는 캐릭터 모작을 해봤는데 드로잉과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걸 깨닫고 다시 깨진 멘탈을 주워 연습을 시작.
7개월 후.
그림실력은 엄청 늘었지만 창작을 시도하면 힘들다고 한다.
그림이 잘 풀리지 않으면 샤프를 던지거나 종이까지 찢는다.
하지만 변화하는 과정을 보며 그림을 포기할 수 없게 됐다고 한다.
야한 그림을 잘 그릴때까진말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해당 반응을 보였다.
“제발 꿈을 이뤄주세요. 제발요”, “노력파”, “뭘해도 될 사람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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