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신서유기2에 출연한 안재현의 발언이 재조명 되고있다.
당시 방송에서 밥을 먹던 멤버들은 안재현이 조금 먹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는 스스로도 입이 짧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여기에는 슬픈 이유가 있었다.
모델로 한창 활동하던 당시 몸 관리를 위해 조금 먹던 것이 습관이 되었다는 것이다.
당시 그는 하루에 한끼만 먹었다고 한다.
저녁 6시 쯤에 한끼로 하루를 해결했다고.
모든 음식을 칼로리로 계산했고, 이후 뛰니까 손이 떨렸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 때는 손이 떨리는 게 너무나도 당연한 나머지, 손이 안떨리면 하루를 제대로 안보낸 느낌까지 들었다고 한다.
이후 방송에서도 작가는 안재현이 식탐이 없는 것을 발견했다.
안재현은 “한 끼를 먹되 맛있게 먹자”는 음식철학을 가지고 있던데에 반해, 강호동은 “하루 다섯 끼를 맛있게 먹자”는 상반된 음식 철학을 가지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마냥 마른 줄만 알았던 그도 먹으면 살이 찐다는 사실을 안 강호동은 재현의 프로다운 모습에 감탄했다.
실제로 안재현은 덴마크 다이어트로 체질을 바꿨다고.
계란과 자몽 그리고 블랙커피를 위주로 한 저열량 식이요법이라고 한다.
이를 들은 강호동은 내가 그거 시작하면 자몽 가격이 오를 거라고 밝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