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추가 확진자 여성의 행적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전북 87번째 확진자로 분류된 무주군에 사는 20대 여성 A 씨는 일면식도 없던 기존 확진자와 같은 시간, 같은 식당에서 스친 게 원인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이 우려했던 음식점 내 감염이 현실화 된 것이다.
A 씨는 지난 17일 지인들과 함께 간 군산의 한 음식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역학조사 결과 A 씨가 전북 54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건 20분 정도로 서로 다른 테이블에서 각자의 일행과 만난 게 전부다.
전북 5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던 A 씨는 근육통 등 증상을 호소하며 군산의료원에 입원했다.
음식점이나 까페는 음식을 먹거나 대화하기 위해 마스크를 내리면서 코로나19에 쉽게 노출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누리꾼들은 “마스크 벗는 곳에서 무조건 감염된다니까 음식점도 다 테이크아웃만 해야한다”, “그냥 3단계 하고 2주간 올스톱 하자.point 182 |
.point 1 | 지질거리다 죽도 밥도 안된다”, “스치기만 해도 감염된건가… 같은 공간에 있는게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point 75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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