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이 장동민을 짝사랑했던 시기가 있었다고 고백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는 신봉선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이날 신봉선은 장동민 등장에 환하게 웃었다.
신봉선과 장동민은 희극인 시절부터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 사이다.
그리고 신봉선의 환한 미소를 본 김수미는 “이미 감정이 다 없어졌냐”라고 둘 사이를 질문했다.
이에 신봉선은 “사실 제가 되게 좋아했는데”라고 솔직히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봉선은 이어 자신이 2005년 쯤에 열렬히 두 달 정도 좋아했다고 털어놨다.
그리고 왜 마음이 식었냐는 질문에 신봉선은 “선배님이 저를 보면서 피식 웃고 항상 그랬다. 그런데 친구들끼리 있을 때 맨날 ‘쟤가 나 좋아하잖아!!’ 라고 하더라. 그 모습을 보면서 ‘왜 저래’라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을 접었다”고 이야기했다.
신봉선은 이에 그치지 않고 장동민의 매력에 대해 말했다.
과거 자신이 막내였던 시절에 ‘개그콘서트’ 녹화 때를 말하며 “선배님들 소품을 다 챙기는데 정작 제 소품을 안 챙겼다. 뒤에서 당황하고 있었는데, (동민) 선배가 제 소품을 가지고 와서 제 서랍 안에 딱 넣어주더라”라고 일화를 말했다.
신봉선은 장동민을 ‘흑기사 같은 오빠’라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