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리난 사건.
경기도 양평에서 한 치과 의사가 출근길에 폭행을 당해 얼굴 뼈가 부러지고 뇌출혈 진단까지 받은 사건이 발생했다.
치과의사의 문자 메시지를 보고 분노해 직접 의사를 찾아가 폭행한 것이다.
과거 JTBC 뉴스룸은 경기 양평의 한 치과 건물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을 집중조명했는데 이날 치과의사 A 씨는 병원으로 출근하던 중 30대 남성 B 씨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얼굴이 무릎과 발에 가격 당하고 머리채도 뜯겼다.
B 씨는 CCTV가 있다는 친구의 말에 A 씨를 밖으로 끌고 나가서 폭행을 이어갔다.
A 씨는 지난 2018년 해당 치과를 인수했고 이전에 근무하던 다른 치과의사가 B 씨의 아버지 임플란트 시술을 한 것이 시작이었다.
이 의사는 치료에 불만을 제기한 B 씨 아버지에게 1000만원을 배상했는데 B 씨 측은 뒤이어 치료를 이어간 A 씨 쪽도 잘못이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 A 씨가 자신의 아버지를 희롱하고 모욕하는 문자를 보내 범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실제 A 씨가 보낸 문자 메시지는 매우 충격적이다.
해당 문자는 장애인이라며 아버지를 비하면서 조롱하는 것이 가득한 내용이다.
심지어 B 씨에게는 “너는 뭐다? 장애인 아들이다”라며 비꼬았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B 씨의 폭력자체가 정당할 정도로 너무 크나큰 정신적 피해를 안겨줬다며 폭행한 B 씨를 옹호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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