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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유머

코로나19로 가족들 집에 있자 너무 신난 댕댕이… 매일 꼬리 흔들다 부상


가족들이 집에 있어 너무 신난 강아지의 사연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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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메트로는 가족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집에 있자 기쁨에 꼬리를 계속 흔들다 병원을 찾게된 강아지 롤로(Rolo)의 사연을 보도했다.

트위터 @Emmasmith77xx

롤로는 영국 에식스주에서 엠마 스미스(Emma Smith) 가족과 함께 거주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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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는 최근 영국에 퍼진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를 하게 됐다.

가족들은 매일 집에만 있었고, 강아지 롤로는 이 사실이 너무 기뻐 끊임없이 꼬리를 흔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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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느날 엠마는 롤로의 꼬리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꼬리가 평소와 다르게 축 쳐져있었고 힘이 없었다.

트위터 @Emmasmith77xx

엠마는 당장 롤로를 데리고 동물 병원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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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는 “꼬리를 너무 많이 흔들어 삐었다. 일주일 휴식하면 치유될 것”이라 설명했다.

 

롤로가 기쁜 나머지 꼬리를 심하게 흔들다 꼬리와 척추 사이의 인대 힘줄에 부상을 입은 것이다.

트위터 @Emmasmith77xx

롤로는 항염증 주사를 맞았으며 매일 진통제를 복용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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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는 “롤로는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다. 여전히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해 약간씩 꼬리를 흔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위터 @Emmasmith77xx

이어 “평소에도 우리 가족이 퇴근하면 매우 흥분해 30분 동안 심하게 꼬리를 흔들었는데 이렇게 다친 적은 처음”이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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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아무리 좋아도 꼬리 조심해라”,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 강아지들은 진짜 천사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