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는 맞벌이 부부. 글쓴이는 공기업, 남편은 연구진. 일하는 시간도 월급도 거의 비슷.
결혼 3년 동안 남편이 집안일을 안 하는 이유는 “못해서” 였음.
애 보라고 하면 정말 쳐다보고만 있는 남편놈
나 화장실에서 똥누는데 애 운다고 화장실 문 열고 애 안기는 정말 기상천외한 인간임.
제발 나 맘 놓고 샤워할 시간 만이라도 주면 안되겠냐 했더니 그럼 하루에 한 시간만 보겠다고 함 적선하듯이
시어머니가 조용히 이혼 서류 보여주심. 아가씨 시집가자마자 이혼할 거라고 하심.
신랑 전화 받더니 밤새 환절기라 피부가 가려운지 자지러지게 우는 애 때문에 몇시간 자지도 못한 나를 그 새벽에 깨움….. (여기서 환장)
(드디어) 결국 친정에 간 글쓴이
그래도 시어머니가 정상적인 분이라 다행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