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대만에서 한국어 가르치랬더니 여대생 임신시킨 한국인 훈남 교사’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대만의 한 매체에 올라온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타이중의 한 과학기술대학교와 고등학교에서 한국어 교사로 재직 중인 A씨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었다.
대만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A씨는 훈남 선생님으로 유명세를 탔으며, 대만의 유명 예능 프로그램에도 종종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A씨는 교사로 재직하면서 여러 명의 여성과 동시에 교재하는 등 문란한 생활을 했다고 대만 매체는 보도했으며, 출연한 예능에서 연락하는 여자가 없다고 밝힌 것과는 정반대의 생활을 하고 있었다.
실제로 교사 A씨와 교재를 주장한 여대생 B씨는 “A씨의 아기를 낙태했다. A씨는 인플루언서, 승무원, 여배우, 학생 등 동시에 많은 여성과 연락을 하고 친밀한 관계를 맺었다”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폭로와 관련해 A씨는 “나는 외국인이라 대만에서 나쁜 짓을 하면 더 큰 질타를 받는다 절대 그런 짓은 하지 않았으며 미성년자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라고 해명했다.
이어서 A씨는 “B씨와는 연인 사이였고 B씨가 미국으로 유학을 간 뒤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임신 사실을 알았을 당시 나는 도망치지 않았고 내가 할 수 있는 도움, 돈 다 주겠다고 말했다”라며 B씨의 폭로를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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