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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는 기분이 아니라 정말 속고 있었다’…설맞이 선물세트 가격에 숨겨진 비밀


이제 코앞으로 다가온 민족의 대명절 설을 앞두고 여러 대형마트에서는 설 선문 세트를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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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대형마트에서는 선물세트 판촉 사원들의 매출 전쟁이 시작됐다.

아시아투데이/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식품, 주류, 생활용품, 화장품 등 다양한 제조사에서 나온 직원들이 타사와 비교해 장점이 많다며 자신들의 회사의 구성좋고 할인율 큰 상품을 추천하고 있다.

 

선물 세트를 구경하다 보면 영원사원들은 은근슬쩍 전단지와 붙어있는 가격표보다 더 싸게 줄 수 있다는 제안을 건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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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개별적으로 할인을 해주는 이유가 애초에 높은 가격 설정때문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매일일보/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또한 대형마트에서 구매한 선물세트 가격과 낱개를 구매했을 때의 가격을 비교해보니 선물세트가 비싸다는 인증이 올라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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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의 불만에 대해 업계는 선물세트는 더 많은 포장비, 인건비가 들어가기때문에 낱개 구매보다 비싸진다고 설명했다.

ebn.co.kr/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선물세트는 실용적인 것 외에도 최소한의 성의와 예의까지 갖춰 남에게 주는 것인 만큼 가격으로 단순비교는 무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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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선물’이라는 의미로 보면 포장 등 추가 비용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이뤄진 것 아니겠냐”고 전했다.

경북뉴스/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이에 반해 전문가들은 선물세트 구매시 할인폭이 큰 쪽을 찾아 구매하는 게 좀 더 현명한 소비라고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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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 구매의 혜택을 이용하거나 특정 브랜드를 구매할 경우 제조사몰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