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또다시 ‘벚꽃엔딩’의 계절이 돌아오고 있다.
‘벚꽃엔딩’을 탄생시킨 버스커버스커의 장범준이 지난 20일 버스커버스커 멤버들의 근황을 공개했다.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장범준은 방송에서 입담을 과시하며 근황을 전했다.
최근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중인 그는 출연 이유에 대해 “50% 정도 앨범 홍보할 마음이 있었다”며 “(방송에 출연하면) 육아를 도와줄 수도 있고 (앨범홍보를 할 수 있어) 일석 이조”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것도 21일 공개되는 앨범을 홍보하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MC 들이 장범준에게 그동안 활동이 뜸했던 버스커 버스커 멤버들의 근황을 묻자 장범준은 “브래드는 지금 장인이랑 크루즈 여행을 갔다”고 말했다.
또한 “브래드가 작업실 위층에서 산다”고 밝히며 여전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어 장범준은 “형태는 현재 공익근무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구라가 장범준에게 “김형태 씨가 공익 근무가 끝난 후 음악을 계속하냐”고 묻자 장범준은 “진지하게 얘기해봐야 한다”고 답했다.
완전체 활동은 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장범준은 “버스커 버스커를 다시 하면 너무 좋지만 부담스럽다”며 “벚꽃 엔딩이 너무 잘 돼서 뭔가 더 잘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